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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성시경이 일본에서 매니저를 울린 사연을 전했다.
1일 성시경의 유튜브 채널에는 그룹 씨엔블루 정용화가 게스트로 출연한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정용화는 월드투어 공연을 위해 일본 나고야를 다녀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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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성시경은 “나는 일본에서 미친 신인”이라며 “매니저가 ‘왜 쇼핑몰에서 노래하시냐, 안 하시면 안 되냐’고 울었다”고 전했다. 이를 들은 정용화는 깜짝 놀랐다.
성시경은 “일본 레코드 회사에서 이렇게 해나가는 게 맞다고 하니까 나는 재미있었다”며 “그런데 내 팬들만 와서 CD를 또 사고 또 사고 또 사는 게 너무 미안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팬들이) 4만 원짜리 CD를 10장씩 사길래 더 못하겠더라. 무대 뒤에서 사진 찍어주는 게 어려운 일이 아닌데 나와 사진을 찍기 위해 같은 사람이 CD를 여러 장 사는 게 싫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옛날 사람이라 그런지 그런 문화를 잘 모르겠더라고 덧붙였다. 성시경의 고민에 정용화는 ”어떤 말인지 알겠다. 나는 뮤지션이면서 아이돌이라 그 경계인 것 같다“고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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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