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9일 한림대서 시상식
강원도는 ‘제26회 자랑스러운 청소년상’ 7개 부문 수상자 7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부문별 수상자는 △문화예술 이규민(원주청원학교 고등부 2학년) △과학기술 채은우(강원과학고 3학년) △봉사 김소이(정선 사북중 3학년) △체육 박시은(강원체고 3학년) △면학 예지우(민족사관고 3학년) △환경 오유진(민족사관고 3학년) △효행 및 선행 김태희(원주 호저초 6학년)다.
봉사 부문 수상자 김소이 양은 지난해 강원겨울청소년올림픽 기획단에 참여했고, 교내 치어리딩 동아리 단장, 환경 봉사 동아리 ‘어스’에 참여해 활동하는 등 2023년부터 올해까지 총 143시간의 봉사활동을 했다. 체육 부문 수상자 박시은 양은 수영 국가대표로 활동하면서 각종 국내외 대회 입상 등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았다.
‘자랑스러운 청소년상’은 강원도가 청소년들에게 자긍심과 진취적 기상을 심어주기 위해 2000년 제정한 상으로 지난해까지 총 172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광고 로드중
시상식은 다음 달 9일 오후 2시 한림대 일송아트홀에서 강원도 청소년문화예술페스티벌의 사전 행사로 진행된다. 수상자들에게는 강원도지사 상패를 준다.
정영미 강원도 복지보건국장은 “자랑스러운 청소년상 수상자들은 뛰어난 소양과 기량을 인정받아 상을 받게 된 만큼 강원도 청소년으로서의 자긍심을 갖고, 밝고 건강한 청소년 문화를 선도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