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갈등이 1년 5개월째 이어지는 가운데, 의료계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 ‘의정갈등 해소를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을 공식적으로 요청했다.
서울시의사회(의사회)는 30일 정은경 전 질병관리청장이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되자 성명을 발표했다. 의사회는 성명에서 “민주당이 수권정당으로서 정부, 의료계, 그리고 국민 간의 소통과 조정을 위한 ‘의정갈등 해소를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을 공식적으로 요청드린다”며 “의정갈등의 원만한 해소를 위해, 여당 내부에 복지위, 교육위, 국방위, 기재위 등을 모두 포함하는 당 차원의 특위를 구성해 의정갈등을 해소해 달라”고 밝혔다.
황규석 서울시의사회장. 뉴스1
광고 로드중
한편 의사회는 정 장관 지명자에 대해 “의사 출신인 정 후보자는 문재인 전 정부 시절 질병관리청 초대 청장으로 코로나19 방역을 지휘하며 ‘국민 영웅’이라 불렸다”며 “정 후보자 지명을 통해 의정갈등 사태의 원만한 해결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경민 기자 me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