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 사옥(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제공)
2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약국과 병원에서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의약품에 청구된 금액은 26조9897억 원이었다. 전년(25조8204억 원) 대비 4.5% 증가했다. 의약품 청구금액은 2020년 약 20조 원에서 매년 늘어 2020~2024년 연평균 약 7.8% 증가했다.
연령별로 보면 70세 이상 환자에 대한 의약품 청구 금액이 9조 417억 원(33.5%)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60대는 6조 8082억 원(25.2%), 50대가 4조 5194억 원(16.7%)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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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해 의약품 청구 금액 중 외래 환자에 대한 청구 금액은 23조5560억 원(87.3%), 입원 환자에 대한 청구는 3조4337억 원(12.7%)이었다.
김소영 기자 ks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