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자기 젓가락 연결 짓기 공모전 포스터. 청주공예비엔날레 조직위 제공
이번 공모전은 청주공예비엔날레를 ‘동아시아문화도시 청주’ 사업과 연결해 생활 속 공예 소재인 보자기와 젓가락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고 조직위는 설명했다.
공모전은 △보자기 △젓가락 △보자기X젓가락 융합형 등 3가지 분야로 진행한다. 보자기와 젓가락의 관계성, 확장성을 제시하는 작품으로 재료의 기능적·상징적·조형적·현대적 해석 등을 자유롭게 반영하면 된다. 크기는 가로 30㎝, 세로 37㎝, 높이 33㎝ 이내여야 한다. 국내외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개인 또는 팀 단위 복수 출품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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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모전과 연계한 동아시아문화도시 청주는 청주가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된 2015년부터 일본 니가타시, 중국 칭다오시와 이어온 국제교류 사업이다. 올해는 ‘2025-2026 한·일·중 3국 문화교류의 해’국비 공모에 선정돼 동아시아 3국이 참여하는 젓가락·보자기 전시, 포럼, 워크숍 등 다양한 문화교류가 진행될 예정이다.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는 9월 4일부터 11월 2일까지, ‘세상 짓기 Re_Crafting Tomorrow’를 주제로 청주문화제조창과 청주시 일원에서 열린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