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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가 ‘카스’ 생산공장이 위치한 경기도 이천시에 지역 상생 도모와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800여만 원을 기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이천 지역 내 오비맥주 제품 판매 수익금 일부로 조성됐다. 전달된 장학금은 이천시 취약계층 학생들의 안정적인 교육 환경 조성과 꿈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오비맥주는 2009년부터 이천시에 지역인재 육성 장학금을 꾸준히 기탁하고 있다. 현재까지 오비맥주가 이천시에 기탁한 누적 장학금은 약 3억5200만 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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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오비맥주는 2003년 이래 13억 원 규모의 지역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재난 피해 지역에 긴급 생수 57만 병을 지원하고 낙후된 지역아동센터를 리모델링한 ‘행복도서관’을 전국 11곳에 여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활발한 지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