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인협회 101곳 설문조사
국내 기업 10곳 중 6곳은 한일 양국이 앞으로도 끈끈한 협력을 이어나가는 게 한국 경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22일로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두 나라의 협력 시너지 효과가 가장 큰 분야로는 반도체, 인공지능(AI), 자동차 등을 꼽았다.
19일 한국경제인협회가 매출액 상위 1000대 기업 중 101곳을 대상으로 진행한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 경제협력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62.4%가 “한일 경제협력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보통’은 34.6%, ‘다소 불필요’는 3.0%였다.
응답 기업의 56.4%는 양국 경제협력이 한국의 경제 발전을 촉진했다고 봤다. 한일 경제협력이 한국의 경제 발전과 무관하다는 응답은 33.7%, 오히려 저해시켰다는 응답은 9.9%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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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이 해야 하는 경제협력 방식으로는 ‘보호무역주의 등 글로벌 통상 이슈 공동 대응’(69점)을 꼽은 기업이 가장 많았다. 이어 ‘공동 연구, 인재 육성 등 연구개발 협력’(52점), ‘정상급 교류 확대’(46점)가 뒤를 이었다. 한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 대해서는 ‘영향 없음’(56.4%)이 가장 많았고 ‘긍정적’(41.6%)이라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한재희 기자 h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