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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남궁민이 과거 대본 리딩 후 하차당했던 이야기를 꺼냈다.
17일 오후 방송된 SBS TV 예능 프로그램 ‘틈만 나면’에는 배우 남궁민, 전여빈, 이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남궁민은 무명 시절 겪었던 일화를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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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은 “그때 감독님들이 진짜 무서웠다. 긴 세월 고생하지 않았냐”고 공감했다.
남궁민은 “공채도 다 떨어졌다. 오디션을 보면 열흘쯤 되면 답이 오지 않나. 열흘 넘으면 안 됐구나 싶었다”고 씁쓸해했다.
이에 이설은 “나도 오디션을 보면 거의 떨어졌다”고 했고, 전여빈은 “초반에는 오디션에 지원해도 연락 자체가 안 왔다. 독립 영화부터 차근차근 하니까 그걸 보신 분들의 연락이 오는 상황이 됐다”고 밝혔다.
남궁민은 대본 리딩 후 작품에서 홀로 하차했던 경험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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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여태껏 살아남은 사람들을 시상식에서 보면 서로 ‘너도 살아남았구나’ 그런 생각이 든다”고 털어놨다. 이에 유재석은 “힘든 시간을 같이 보내서 그런지 동지애를 느낀다”고 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