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과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캐내내스키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장에서 한·브라질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2025.06.17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이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캐나다 카나나스키스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에서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디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글로벌 현안에 공조할 필요성을 재확인하고 국제 무대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한국 대통령이 브라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것은 10년 만이라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양국 정상은 이 자리에서 통합과 실용주의를 중시하는 국정철학이 공통적임을 확인하고, 포괄적 협력자 동반 관계를 더 발전시켜나가자는 이야기를 나눴다고 대퉁령실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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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6일(현지시간) 캐나다 캘커리 한 호텔에서 열린 캐나다 총독 내외 주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초청국 리셉션에 참석하고 있다. 카나나스키스=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가졌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이후 이 대통령은 1박3일 일정을 마치고 한국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카나나스키스=박훈상 기자 tigermas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