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입형 미디어 전시 공간 등 조성
‘동굴도시’ 강원 삼척시에 동굴자연생태관이 건립된다. 삼척시는 13일 신기면 대이리 일원에서 ‘삼척 동굴자연생태관’ 건립 사업의 첫 삽을 뜬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공모 사업인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에 선정된 ‘삼척케이브파크 178’ 조성사업의 핵심 내용 중 하나로 2023년부터 공공건축 심의 및 설계 공모 등 행정절차를 거쳐 추진됐다.
생태관은 총사업비 98억 원을 들여 내년 말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면적 1363m², 지상 1층 규모로 내부에는 몰입형 미디어 전시공간, 인터랙티브 체험관, 수공간 회랑, 카페 및 굿즈숍, 옥상 전망대 등이 들어선다. 전시 콘텐츠는 ‘동굴의 탄생’부터 ‘미지의 세계’까지를 주제로 한 다감각 미디어아트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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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