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RAPLEX-TU 2.0’ 산업 변화 선제 대응 기업 현장 맞춤형 디지털 전환 지원
한국공학대학교(오른쪽 첫 번째)가 9일 전주 라한호텔 1층에서 열린 하이테크형 공동훈련센터 워크숍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8개 기관 관계자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공학대 제공
이번 평가는 전국 40개 운영기관을 대상으로 공통 및 특수지표를 반영한 11개 항목을 분석해 결정됐다. 한국공대는 높은 현장 대응력과 전략적 훈련 시스템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KHP는 자체 개발한 디지털 역량 진단 도구를 활용해 교육생 수준을 객관적으로 분석한 뒤, 기업 맞춤형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해 왔다. 이 과정은 단순 교육을 넘어 기술 자문과 실질적 문제 해결을 함께 수행하는 방식으로 현장 중심의 디지털 전환을 실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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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P는 재직자, 구직자, 청년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공유·개방형 훈련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실시간 수요 조사를 바탕으로 기획된 프로그램은 온오프라인 연계를 통해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교육생이 실제 디지털 전환을 체험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돼 있다.
주요 콘텐츠로는 자체 LMS(학습관리시스템)를 활용한 온라인 교육을 비롯해 K-디지털 트레이닝, 재직자 대상 직무훈련, 전문가 강연회, 현장 간담회, 실무 중심 세미나, 디지털 체험 박람회 등이 포함된다.
한국공대는 이러한 다양한 형식의 콘텐츠를 통해 교육의 접근성과 유연성을 높이는 동시에,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전형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앞으로도 교육 대상자의 수요와 환경 변화에 맞춘 맞춤형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해 디지털 인재 양성의 중심 기관으로서 역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