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30일 대선 사전투표 앞두고 독려 메시지 “이재명은 아직 3표 부족…투표하면 반드시 이긴다” “尹 비화폰 기록 삭제 정황…내란세력 행태 뻔뻔”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상임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28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5.28.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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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상임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6·3 대선 사전투표 시작일을 하루 앞둔 28일 “내란종식을 이뤄내자”며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기호1번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에게는 아직 3표가 부족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위원장은 재외국민 투표율이 역대 최고인 79.5%를 기록한 사실을 언급하며 “내란종식과 대한민국 정상화를 바라는 간절함과 열망이 바다 건너 이곳 대한민국까지 뜨겁게 느껴진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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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화폰 정보 원격 삭제 의혹, 김건희 여사 명품가방 수수 의혹 등을 언급하며 ‘윤석열 정권 심판론’을 겨냥하기도 했다.
박 위원장은 “내란수괴 윤석열의 비화폰 통화기록이 원격삭제된 정황이 확인됐다”며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이 윤석열로부터 ‘싹 다 잡아들여’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폭로한 당일 증거가 싹 인멸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유력한 용의자는 김성훈 전 경호차장”이라며 “김 전 차장은 이미 비화폰 통화 기록 삭제를 지시한 전적이 있고 비화폰 서버 압수수색을 막아온 인물이다. 검찰은 당장 구속영장을 청구해야 한다”라고 했다.
김건희 여사를 겨냥해서는 “ 6000만원대 다이아몬드 목걸이, 1200만원대 샤넬백을 포함해 통일교가 김건희 측에 준 뇌물이 1억원에 육박한다”며 “내란세력의 행태가 정말 뻔뻔하고 파렴치하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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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