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한국씨티은행 본사 사옥. 한국씨티은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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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은 씨티그룹의 대표적인 사회 공헌 프로그램 ‘씨티 지역사회 공헌의 날(GCD)’이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했다고 29일 밝혔다.
씨티그룹은 200년이 넘는 역사와 180여 개국에 걸친 전 세계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을 꾸준히 실천해 왔다. 그중에서도 2006년 시작된 GCD는 전 세계 씨티그룹 임직원과 가족들이 매년 세계 곳곳에서 교육, 환경, 주거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지역사회의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온 프로그램이다. 씨티그룹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당시 많은 기관이 철수하는 와중에도 그룹 차원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긴급 구호 식량 포장 활동을 지속했다. 당시의 행보는 GCD가 위기 상황에서 변함없이 실천되는 프로그램임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씨티은행은 1967년 국내에서 영업을 시작한 이후 씨티그룹의 선진화된 금융 서비스를 도입해 국내 금융 산업의 발전에 기여해 왔다. 또 책임 있는 기업으로서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 공헌 활동도 꾸준히 실천해 왔다. GCD 출범 첫해부터 참여해온 한국씨티은행은 금융 전문성과 공동체 의식을 바탕으로 금융교육, 환경보호, 아동복지, 헌혈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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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모두가 안전하고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부터 처음 시작하는 ‘베리어 프리 지도 제작 프로젝트’는 씨티그룹이 지향하는 포용적 사회 기여 의지를 보여주는 활동이다. 올 한 해 동안 임직원들은 시각장애인을 위해 횡단보도를 중심으로 편의시설 작동 여부, 점자블록, 음성 신호, 보행로 상태 등을 직접 조사하고 개선이 필요한 장소를 관계 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강우석 기자 wsk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