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산하 인천대공원사업소는 청소년과 시민이 마음과 힘을 모아 모내기를 하는 ‘전통 모내기 체험’ 기회를 24일 인천대공원 논 습지에서 연다고 21일 밝혔다.
인천대공원 논 습지 전통 모내기 한마당은 2012년에 처음 행사를 시작했다. 모내기 체험에서는 2600㎡ 규모의 5개 논에서 2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할 예정이다.
인천대공원 논 습지는 인천을 대표하는 복원 습지다. 이곳에서는 매년 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농법으로 농사를 짓는다. 논 습지는 벼농사뿐만 아니라 물속 생물과 철새들이 찾는 장수천을 살리는 배후 습지로서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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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균 인천대공원사업소장은 “논 습지에서 전통 모내기를 체험하고, 도심에서 접하기 어려운 청정 생태공간을 경험하는 것은 생태 감수성을 높이고 인천 생태 보전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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