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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대통령선거 주요 후보들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 노선의 강원 원주연장을 공약하면서 지역사회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미 정부가 GTX-D 노선의 원주연장 반영계획을 밝혔는데, 주요 대선 후보들도 이를 공약하면서 기대감이 커지는 분위기다.
19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원주시 발전을 위한 5대 공약을 발표하면서 그 중 하나로 GTX-D 노선 원주연장을 내걸었다. 구체적으론 GTX-D 노선의 조기 연장을 약속했다.
송기헌 민주당 의원(원주 을)은 “원주가 중부권 핵심도시로 발전할 사업들이 이재명 후보의 원주공약에 담겼다”면서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더 좋아진 원주를 이 후보와 민주당이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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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그의 공약에 담긴 GTX-D 노선에도 원주연장 방안(인천공항-강남-원주 광역급행 연장)이 포함돼 있다. 특히 그는 GTX-D 노선을 임기 내 착공한다는 구상도 공약에 담았다.
GTX-D 노선 원주연장 방안은 이미 윤석열 전 대통령 임기 때 다뤄졌다. 윤 전 대통령이 작년 1월 경기 의정부시청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열면서 알려진 내용이다. 이후 지난 22대 총선 원주 갑·을 후보들도 GTX-D 노선 원주연장을 공약했다.
원주시 역시 이번 대선 후보들에게 GTX-D노선의 원주 연결과 조기 개통을 공약화해야 한다고 공식 제안한데 이어 원주시사회단체들도 시의 제안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
이 가운데 주요 대선 주자들이 GTX-D 노선 공약을 꺼내면서 지역의 관심도 커진 상황이다. 특히 부동산업계에서 화두가 되고 있다. 아파트 분양업체들을 비롯해 부동산 커뮤니티에선 주요 호재 중 하나로 GTX-D 노선의 원주연장 전망을 짚어왔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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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