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 성추행과 사기 등 혐의를 받는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가 16일 오후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5.5.16/뉴스1
이날 의정부지방법원은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했다. 허 대표는 법원에 직접 출석하는 과정에서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니다”고 답했다.
하지만 의정부지법은 허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법원은 “증거인멸이 염려된다”며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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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경찰청은 2023년 12월과 지난해 2월 두 사건과 관련된 고소장을 접수했다. 이후 허 대표를 30여 차례 소환 조사하고, 하늘궁을 압수수색하기도 했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