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洪 ‘정통보수주의 되찾자’ 말에 전적 동의” “뼈아픈 말씀, 선거 후 아니라 지금 시작해 대선 승리”
김용태 국민의힘 신임 비상대책위원장이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5.15/뉴스1
광고 로드중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6일 홍준표 전 대구시장을 향해 “정말 ‘고쳐 쓸 수 없는 집’이라면 그 자리에 다시 지으면 된다. 보수를 재건하는 이 여정에서 흔들리지 않는 주춧돌이 돼달라”며 이번 대선에서 당 지원에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그 뼈아픈 말씀과 비전, 선거 후가 아니라 지금 시작하여 대선 승리로 함께 나아가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홍 전 대표님의 ‘정통보수주의 되찾자’는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한다”며 “국가의 안전과 경제발전의 주축이었던 일하는 보수, 책임지는 보수의 역할이 절실하다”라고 했다.
광고 로드중
지난 14일에는 자신의 소통 채널인 ‘청년의 꿈’에서 “다급해지니 비열한 집단에서 다시 오라고 하지만, 정나미 떨어져 근처에도 가기 싫다”며 국민의힘을 두고 “도저히 고쳐 쓸 수 없는 집단”이라고 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