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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이 1분기(1~3월)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15일 삼양식품은 공시를 통해 1분기에 연결 매출 5290억 원, 영업이익 1340억 원을 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7%, 67% 증가하며 모두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영업이익율은 25%에 달한다.
삼양식품의 호실적 배경에는 견고한 해외매출 성장세가 꼽힌다. 삼양식품에 따르면 1분기 해외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7% 상승한 4240억 원이었다. 지난해 2분기(4~6월) 3000억 원대를 돌파한 지 세 분기 만이다. 매출에서 해외가 차지하는 비중은 80%대까지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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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관계자는 “밀양2공장이 준공되면 생산능력이 확대됨에 따라 매출이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며 “수출국 다변화, 생산 효율성 제고를 통한 원가절감 등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서영 기자 cer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