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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실 소유 ‘25억 아파트’ 경매에…18억 근저당 설정

입력 | 2025-05-15 11:27:00


뉴스1

방송인 이경실 씨 소유의 서울 용산구 이촌동 아파트가 경매 시장에 나왔다.

15일 부동산 경·공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이 씨가 소유한 용산구 이촌동에 있는 전용면적 293㎡(약 89평) 아파트에 대한 경매가 27일 서부지법에서 진행된다. 경매 시작가는 25억5000만 원이다. 

해당 아파트는 1개 동, 24채 규모로 1972년 준공됐다.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이 씨는 이 아파트를 2007년 14억 원에 매수했다. 이 씨가 이 집을 담보로 돈을 빌리고 갚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 아파트에는 A 씨 명의로 채권최고액 18억 원의 근저당권이 설정돼 있다. 이후  지난해 9월 A 씨는 13억3000여만 원을 청구해 법원에 임의 경매를 신청했다. 이후 A 씨는 채권을 한 대부업체에 넘겼다.


오승준 기자 ohmygo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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