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현판. 뉴스1
14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2025년도 1분기 중소기업 수출 동향’에 따르면 1분기 중소기업의 철강 제품(파생상품 포함) 수출액은 2억5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3억1000만 달러)보다 17.8% 감소했다. 특히 3월 철강 수출액은 7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나 줄었다. 알루미늄 제품의 1분기 수출액은 6억4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7.6% 감소했다. 철강과 알루미늄 모두 3월 12일부터 25%의 품목관세가 부과됐다.
이같은 관세정책 영향으로 중소기업의 1분기 대미 수출액은 44억8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5% 줄었다. 철강과 알루미늄 부진 외에 미국 내 전기차 보조금 감소에 따라 이차전지 수요가 줄어 기타 기계류와 전자응용기기 수출이 각각 47.7%, 25.6%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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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는 이날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자금 공급과 밀착 지원을 중심으로 하는 ‘미국 관세 대응 중소기업 추가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1000억 원 규모의 통상리스크 대응 긴급자금을 신설해 품목관세 조치 업종 기업 등에 공급하고, 신시장 진출자금으로 1000억 원을 추가로 공급하기로 했다.
정서영 기자 cer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