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경남 밀양시 통합돌봄거점시설인 ‘밀양다봄센터’에서 박종훈 경남교육감(왼쪽에서 세 번째) 안병구 밀양시장(왼쪽에서 네 번째) 등 관계자들이 학생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밀양시 제공
도교육청과 밀양시는 9일 통합돌봄거점시설인 ‘밀양다봄센터’를 정식 개관했다고 13일 밝혔다. 센터는 총사업비 18억6800만 원을 들여 밀양시 삼문동 밀양초등학교 옛 도서관을 리모델링해 조성했다. 돌봄 교실 6개, 놀이공간 4개, 보건실 등을 갖췄다. 밀양 지역 초등학교 1, 2학년을 대상으로 평일 방과 후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토요일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시까지, 방학 중에는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돌봄을 제공한다. 청소년수련관과 연계해 외국어, 방송 댄스, 실험과학 등 선택형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안전한 돌봄과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밀양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8일 경남 남해군 ‘남해 아이빛터’ 개관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경남도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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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영진 기자 0jin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