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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이정현(45)이 육아 퇴근 후 소소한 일탈을 즐기는 일상을 공개한다.
9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KBS 2TV 예능물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둘째 딸 출산 후 100일이 지난 이정현의 모습이 펼쳐진다.
이날 공개되는 VCR 속 이정현은 서아(3)·서우 자매는 물론, 반려견 토리까지 돌보느라 숨 가쁘게 바쁜 하루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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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서아가 이정현을 꼭 안아주며 “엄마 사랑해”라고 했다. 이정현은 “하루의 피로가 다 씻긴다”며 미소를 지었다.
아이들을 겨우 재운 밤, 이정현은 “아직 저녁도 못 먹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퇴근한 남편에게 “밥 대신 시원한 국물에 소주 한 잔 어때?”라고 물었다.
두 사람은 마주 앉아 이정현이 간단한 요리법으로 끓인 맑은 대구탕을 먹었다. “피로가 싹 풀린다”는 감탄이 터져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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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나중에 두 딸이 독립한 후 무엇을 할지 둘만의 상상을 펼치기도 했다. 남편은 이정현에게 “영화 열심히 찍어. 내 노후를 책임져”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정현은 2019년 정형외과 전문의 박유정(42) 씨와 결혼했다. 2022년 딸 서아를 낳고, 지난해 10월 서우를 품에 안았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