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빈, 6일 첫 불펜 피칭…42구 던져 구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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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이승엽 감독이 팀의 토종 에이스 곽빈의 복귀를 향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두산은 7일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를 치른다. 길었던 9연전의 마지막 경기다.
KT 위즈와의 3연전을 시작으로 삼성 라이온즈, LG 트윈스와 8경기를 치른 두산은 3승 1무 4패를 기록, 9연전 5할 승률까지 승리 한 번이 더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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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빈은 지난 두 시즌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거두며 두산의 토종 선발진을 이끌었다. 2024시즌에는 15승(9패)을 작성해 다승 공동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다만 올해 개막을 앞두고 투구 중 왼쪽 옆구리 통증을 호소, 내복사근 부분손상 진단을 받고 시즌을 시작하지 못했다.
이날 이승엽 감독은 “(곽)빈이는 일단 피칭을 시작했다. 이번 주 한 번 더 불펜 피칭을 하면 다음 주 초 정도에 복귀 날짜가 나올 것 같다”고 밝혔다.
구단에 따르면 곽빈은 전날(6일) 이천 베어스파크에서 42구를 던지며 구위를 점검했다. 구속은 따로 측정하지 않았으나 밸런스는 많이 회복했다는 현장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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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감독은 “선발과 불펜의 핵심 선수들이 빠진 상태로 개막하면서 힘들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제 빈이가 돌아오기 때문에 좀 더 기대된다. 복귀 날짜만 정해져도 팀 분위기가 더 좋아질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경기에 주장 양의지는 포수 마스크를 벗고 지명타자로 나선다. 포수로는 김기연이 출전한다.
이 감독은 “(양)의지가 이번에 7경기를 나오면서 힘든 시간을 보냈다. 휴식이 거의 없었다”며 “베테랑이자 주장으로서 (시합을 뛰려는) 의지는 너무 강하다. 하지만 아직 시즌이 100경기 이상 남은 만큼 길게 볼 필요가 있다. 여러 가지 판단에서 최상의 라인업을 짰다”고 설명했다.
전날 무릎 통증으로 결장했던 제이크 케이브도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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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이날 경기가 9연전의 마지막인 만큼 이승엽 감독은 필승을 다짐했다.
이 감독은 “9연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만큼 빠르게 지나갔다. 9연전 5할 승률을 맞추는 게 중요하다. 오늘 마지막 경기를 승리해 좋게 마무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