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보기 수거해 미작동 경위 조사 일산화탄소 객실 유입 경로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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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전남 한 리조트 내 일산화탄소 유입 사고와 관련해 당시 경보기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7일 완도경찰서 등에 따르면 경찰은 가스 누출이 발생한 완도 한 리조트의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합동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조사 결과 당시 객실층에 설치된 가스 누출 경보기가 제때 울리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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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조트는 지난해 가스안전공사로부터 경보기 설치 재검사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경보기를 모두 수거해 미작동 경위를 규명한다.
경찰은 이밖에 외부로 배출돼야 할 보일러실 일산화탄소가 객실로 유입된 경로를 중점 조사하고 있다.
리조트의 시설 보수 과정에서 공사가 제대로 진행됐는지 여부도 살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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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어린이날인 지난 5일 오전 6시56분께 완도군 완도읍 한 리조트 4층 한 객실에서 일산화탄소 가스가 누출돼 일가족 등 투숙객 14명이 가스 중독 증상을 보여 병원 치료를 받았다.
[완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