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 성장] 효성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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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그룹은 신시장을 개척해 글로벌 산업계의 불확실성을 극복하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원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사업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고 있다.
그룹의 주요 계열사인 효성중공업은 미국과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전력기기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효성중공업은 2020년 인수한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 초고압 변압기 생산기지를 증설하고 노후화된 대형 변압기(LPT) 교체 수요 공략을 본격화했다. 현재 미국에 있는 변압기의 70%가 설치된 지 25년 이상 지나 지속적인 교체 수요가 예상된다.
유럽에서도 영국, 노르웨이, 스웨덴으로 초고압 변압기와 차단기 수출이 늘고 있다. 2020년에는 아이슬란드 최초로 디지털 변전소에 가스절연개폐기를 공급하며 시장점유율을 확대했다. 효성중공업은 변전소 디지털화에 맞춰 반도체 기술이 적용된 디지털 가스절연개폐기를 독자 개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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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효성화학은 2013년 세계 최초로 폴리케톤 상용화 기술개발에 성공했다. 폴리케톤은 내마모성, 내충격성, 내화학성이 뛰어나다. 열전도율도 낮아 수도계량기, 전력량계, 자동차, 식품용 컨베이어벨트, 화장품 용기 부품, 정수기 등에 두루 사용된다. 사용처와 사업 규모가 꾸준히 늘면서 폴리케톤은 효성화학의 주요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재희 기자 h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