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 계열사, 이틀간 온라인 진행 내달 면접-건강검진 거쳐 최종 선발
삼성그룹이 26일부터 이틀 동안 입사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삼성직무적성검사(GSAT)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GSAT를 실시한 계열사는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E&A,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웰스토리 등 16곳이다.
삼성은 1995년 하반기(7∼12월) 공채부터 채용 과정에 GSAT를 도입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계기로 2020년부터는 온라인으로 GSAT를 진행하고 있다. GSAT는 종합 사고능력을 평가하는 검사로 수리 20문항, 추리 30문항 등 총 50문항으로 구성된다. 인공지능(AI)과 반도체, 스마트폰 등 삼성의 주요 사업과 관련된 문제가 출제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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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민 기자 blic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