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난동-소녀상 키스 라이브 방송 악명…출국금지 당해
욱일기를 들고 방송을 하는 조니 소말리. 서경덕 교수 페이스북 캡처
최근 소말리의 재판 과정 등을 알려온 유튜브 채널 ‘리걸 마인드셋’(Legal Mindset)은 자신의 X(트위터)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소말리의 지인이 보낸 텔레그램 메시지를 공개했다.
해당 메시지에는 소말리의 기부 계정을 공유하며 후원을 요청하는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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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조니는 지금 돈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제가 지원하고 있다. 내가 안 하면 굶어 죽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10월 서울 마포구 한 편의점에서 난동을 부리다 직원의 제지를 받자 욕설을 하며 성질을 내는 조니 소말리. 조니 소말리 유튜브 영상 캡처
이외에도 소말리는 평화의 소녀상에 입을 맞추고, 한국 시민들을 향한 인종차별과 성희롱 등을 일삼으면서 일부 유튜버들에게 폭행 피해를 입기도 했다. 이같은 기행을 벌일 때마다 라이브 방송을 하면서 관련 영상들을 그의 유튜브 채널에 올리기도 했다.
경찰은 영상을 토대로 수사에 착수해 그를 출국 정지시켰다. 지난해 11월 서울서부지검은 소말리를 불구속기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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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두 번째 공판기일은 다음 달 16일이다.
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