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시는 도심 관광의 핵심인 의림지 일원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과 체류형 관광 기반시설 조성 등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펴고 있다. 사진은 17일 열린 ‘제천 의림지 복합리조트 조성사업’ 업무협약식 모습. 제천시 제공
20일 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코레이트자산운용㈜ 등 7개 업체와 ‘제천 의림지 복합리조트 조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송학면 도화리 시 청소년 수련원 일대 6만3430㎡의 부지에 250실 규모의 복합리조트를 2028년까지 건설하는 것이다. 7개 업체는 이 사업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를 설립하고 2500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충북 제천시는 도심 관광의 핵심인 의림지 일원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과 체류형 관광 기반시설 조성 등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펴고 있다. 사진은 의림지 전경 제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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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시는 도심 관광의 핵심인 의림지 일원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과 체류형 관광 기반시설 조성 등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펴고 있다. 사진은 의림지 야경. 제천시 제공
당초 이 사업은 민선 7기 전임 시장 공약 사업으로 시작됐다. 의림지 뜰의 고유한 역사 자원에 농업의 다원적 가치를 융합해 자연치유 도시의 위상을 확립하고 자립적 성장 기반을 마련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자는 게 주 내용이다. 의림지뜰은 2021년 4월 14일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제50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에서 ‘자연치유 특구’로 지정됐다. 지역특화발전특구는 지역 특성에 맞게 선택적으로 규제 특례를 적용해 지역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04년 도입됐다.
하지만 민선 8기 들어 이 사업을 검토한 시는 낮은 사업성으로 고민에 빠졌다가 대부분의 사업이 확정돼 진행된 점을 감안해 투입 예산을 줄이고, 자연과 예술을 기반으로 한 첨단화와 사립미술관 및 곤충생태관 조성 등 사업성을 개선해 지속 추진키로 했다.
충북 제천시는 도심 관광의 핵심인 의림지 일원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과 체류형 관광 기반시설 조성 등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펴고 있다. 사진은 의림지 야경. 제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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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