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요인과 주고받은 서신 등 포함
프랑스어로 쓰인 대한민국 독립선언서. 국가유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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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유럽에서 독립운동을 했던 서영해 씨(1902∼?) 관련 자료를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 예고한다고 국가유산청이 17일 밝혔다.
서 씨는 1929년 프랑스 파리에 고려통신사를 설립하고, 대한민국임시정부 외교 특파원 등으로 활동하면서 유럽 각국에 일제의 침략상을 고발한 인물이다. 이번에 등록 예고된 자료는 독립 선전 활동을 다룬 고려통신사 문서, 임정 요인들과 주고받은 서신, 서 씨가 쓴 소설 등이다.
이지윤 기자 leemai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