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TP는 최근 제주 바위수국 추출물을 이용한 피부 미백용 조성물 특허를 화장품 원료 기업에 기술이전 했다. 제주TP 제공
기술이전 소재인 바위수국은 해발 800m 이하 한라산과 제주 도내 중산간 일대에 분포하는 낙엽성 덩굴식물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제주도와 울릉도에만 자생하고 있다. 바위수국은 식품공전에 식품 원료로 등재돼 안전성이 확보된 소재다.
그동안 제주TP는 제주 자생하는 바위수국 추출물과 구성 성분에서 피부 미백 효능을 밝혀내 특허를 받았다. 특히 피부 미백 효능에 관한 기전 연구와 성분 분석 수행 결과는 한국자원식물학회지에 논문게재를 마치는 등 과학적 효능을 인정받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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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제주TP는 이번 특허 기술에 대한 통상실시권을 3년간 부여해 선급기술료 500만 원을 받고, 3년간 매출액에 따라 경상기술료를 추가 납부받을 예정이다.
송은범 기자 seb111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