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월부터 14개월간 1882명 현역 등 복무 선택 군의관-공보의 포기…2023년 軍휴학 418명과 대비
정부가 11일 전공의 의료 공백에 대응해 군의관 20명, 공중보건의사 138명을 20개 병원에 파견했다. 이날 서울시내 한 병원에서 한 군의관이 파견근무에 나서고 있다. 2024.03.11. 서울=뉴시스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대공협)는 15일 지난해 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의대생 입영 대상자가 현역 1602명, 사회복무요원 280명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대공협이 발표한 현역 및 사회복무요원 입대 인원(1333명)보다 549명 늘었다.
올해 1학기 군 휴학을 한 의대생도 2000명이 넘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명옥 의원실이 교육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40개 의대 군휴학 인원은 2074명이었다. 2023년 1학기 208명, 2학기 210명이던 군휴학 인원은 의대 정원 증원이 발표된 지난해 1학기 602명으로 늘었고 지난해 2학기에는 1147명으로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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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성은 기자 bb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