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 퀸즈파크 레인저스의 양민혁이 10일 영국 옥스퍼드의 카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챔피언십 41라운드 옥스퍼드와의 방문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3-1을 만드는 쐐기골을 터트린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출처 QPR 홈페이지
양민혁은 10일 영국 옥스퍼드의 카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챔피언십 41라운드 옥스퍼드와의 방문 경기에서 후반 19분 교체 투입돼 팀의 3-1 승리를 도왔다. 26분간 그라운드를 누빈 양민혁은 팀이 2-1로 앞선 후반 추가시간 1분에 3-1을 만드는 쐐기골을 터트렸다. 이로써 양민혁은 지난달 30일 스토크 시티와의 39라운드에 이어 2경기 만에 득점에 성공하며 올 시즌 2호 골을 기록했다.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풋몹’은 양민혁에게 7.4점의 평점을 부여했다. 이날 승리로 12승 13무 16패가 된 QPR은 승점 49가 되며 15위로 올라섰다.
같은 리그에서 활약 중인 스완지시티의 엄지성 역시 이날 플리머스를 상대로 도움을 기록하며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쌓았다. 사진은 이날 경기 중 코너킥을 하는 엄지성. 사진출처 스완지시티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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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엄지성은 5일 더비 카운티와 경기에서 결승골에 이어 이날도 도움을 기록하며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쌓았다. 지난해 7월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광주를 떠나 스완지시티에 입단한 엄지성은 올 시즌 2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날 승점 3을 추가한 스완지시티는 승점 51이 되며 14위로 올라섰다.
김정훈 기자 h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