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주말 매출 전년比 6%↑… 초반 흥행”
‘랜더스 쇼핑페스타’(랜쇼페)가 열리고 있는 서울 이마트 용산점에서 고객들이 할인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 줄을 서 있다. 랜쇼페는 이마트와 신세계백화점, G마켓, SSG닷컴 등 신세계그룹 계열사가 참여한 할인행사로 13일까지 계속된다. 이마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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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은 4일부터 진행하는 ‘2025 랜더스 쇼핑페스타’(랜쇼페) 행사 첫 주말 기간(4∼6일)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1% 신장됐다고 9일 밝혔다. 과거 ‘랜더스데이’로 진행됐던 이 행사는 올해 5주년을 맞아 ‘랜더스 쇼핑페스타’로 이름을 바꾸고 13일까지 진행된다.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첫 주말 기간 이마트의 ‘반값 한우’는 전년 대비 매출이 15% 뛰었다. 같은 기간 ‘30구 판란’(대란)을 포함한 계란 매출도 전년 대비 13.2% 늘어난 65만 개가 판매됐다.
이번 행사에서 처음 선보인 야구공 모양의 ‘홈런 피자’ ‘슈퍼롱피자바게트’ 등은 각 3만 개 이상 판매됐다. ‘두 마리 옛날통닭’ ‘스시-e 연광새초밥’도 각각 주말 동안 준비됐던 4만 팩, 2만5000팩의 준비 물량이 모두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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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 관계자는 “행사 초반부터 판매량이 좋아 역대 최대 규모의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대형 할인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서영 기자 cer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