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전 고용노동부장관이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대선 출사표를 던지며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이훈구 기자 ufo@donga.com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 권성동 원내대표와 입당원서를 제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훈구 기자 uf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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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소통관에서 지지자들의 환영을 받고 있는 김문수 전 장관. 이훈구 기자 ufo@donga.com
1986년에는 직선제 개헌 투쟁 주도 혐의로 구속됐다가 특별사면으로 풀려났다. 이후 신한국당에 입당, 15대 총선에서 부천시 소사구에서 3선 지역구의원을 지냈다. 지방선거에 한나라당 경기도지사 후보로 출마해 당선됐으며 재선까지 성공해 고통과 화려한 경력을 소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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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소통관에서 가진 대선출정 기자회견에는 청년 지지자들이 함께 했다. 이훈구 기자 ufo@donga.com
김 전 장관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가진 출마 기자회견에서 “12가지 죄목으로 재판받고 있는 피고인 이재명을 상대하기에는 가진 것 없는 깨끗한 손 김문수가 제격”이라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직격탄을 날렸다.
보수의 유력 후보로 등장한 김 전 장관의 대선출정식에 많은 취재진들이 모였다. 이훈구 기자 ufo@donga.com
김 전 장관은 ‘중도 확장성이 부족하다’는 기자들의 질문에 “중도라는 건 바로 약자를 보살피고 약자를 위해 일하는 것”이라며 “김문수보다 더 구석구석 약자들의 삶을 아는 사람 있으면 나와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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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국민의힘은 내달 3일 전당대회를 열어 대선 후보를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범보수 후보 중 각종 여론 조사에서 지지율 1위를 기록 중인 후보는 현재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다.
9일 오전 입당원서를 내기 위해 국회에 온 김문수 전 장관이 권성동 원내대표의 안내를 받으며 이동하고 있다. 이훈구 기자 uf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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