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재단에 따르면 탄핵 선고가 이뤄진 이달 4일 직후인 5일과 6일 이틀 동안 청와대를 찾은 관람객은 총 1만6038명이다. 5일에는 5324명, 6일에는 1만714명이 입장했다.
이는 직전 주말이었던 지난달 29일(6164명), 30일(4622명)의 총 1만786명과 비교해 5252명이 늘어난 수치다. 시위가 중단된 영향과 함께 대통령 집무실의 청와대 복귀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청와대를 다시 찾는 시민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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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청와대가 다시 대통령 집무 공간으로 전환되기 전에 관람하려는 발걸음이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청와대는 개방 2년 10개월 만인 지난달 누적 관람객 700만 명을 돌파하며 복합 문화예술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호재 기자 ho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