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5일 오전 11시경 브라질 산타카타리나의 한 고속도로에서 일어났다. 엔진 고장을 일으킨 경비행기가 도로 위에 비상 착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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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조종사와 승객 모두 무사하다. 조종사는 29세 마테우스 레난 칼라도 씨, 승객은 71세 사업가이자 비행기 소유주인 발데미로 호세 미넬라 씨로 확인됐다.
미넬라 씨는 현지 매체와 인터뷰에서 “비행기는 올해 초 정기 점검을 마친 상태였다”고 밝혔다.
추락한 경비행기는 오후 12시 40분경 견인됐다. 경찰은 이륙 직후 발생한 것으로 미루어 봐 엔진 고장이 사고 원인이라고 밝혔다. 브라질 공군은 이번 사고에 대해 추가 조사를 벌이고 있다.
김수연 기자 xunnio41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