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영남권을 중심으로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이날 오후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55km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동해안을 중심으로 발효됐던 강풍특보는 모두 해제됐다.
19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서 강한 바람으로 인해 시민들의 머리카락이 날리고 있다. 2024.03.19. 서울=뉴시스
9일 오후부터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10일까지 강수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도가 10~40mm로 가장 많은 양의 강수량이 예보됐고 수도권과 강원 충청 5~10mm, 전라와 경상권에 5~20mm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9일 오후부터 10일 사이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도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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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날아오며 한반도에 영향을 주고 있는 가운데 9일부터는 수도권의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PM 2.5)의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전채은 기자 chan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