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표측 “경선보다 본선에 주력” 국힘 오늘 당 경선 선관위 출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으로 조기 대선 레이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차기 대선 일자가 확정되는 대로 당내 경선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를 출범하고 공식 대선 일정에 돌입할 계획이다. 다만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의 일방 우위 구도 속 견제론 부상을 우려하고 있고, 국민의힘은 지지율이 한 자릿수대인 후보만 10여 명이 난립한 가운데 대선 전략을 두고 고민이 깊어지는 모습이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4일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파면 선고 직후 국회에서 입장을 발표한 뒤 인사하고 있다. 이 대표는 “위대한 국민들이 위대한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을 되찾아주셨다”며 “이제부터 진짜 대한민국이 시작될 것”이라고 했다. 이 대표 오른쪽은 박찬대 원내대표, 왼쪽은 김민석 최고위원. 뉴스1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앞줄 오른쪽)과 권성동 원내대표가 6일 의원총회가 열리는 국회 예결위 회의장으로 걸어가고 있다. 국민의힘은 7일 비대위에서 대선 경선을 위한 당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을 의결하며 조기 대선 체제로 전환할 예정이다. 박형기 기자 onesho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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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다빈 기자 empty@donga.com
최혜령 기자 hersto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