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헌이 7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승부’(감독 김형주) 제작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03.07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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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승부’가 개봉 11일 만에 누적 관객 수 100만명을 돌파했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승부’는 이날 오전 기준 누적 관객 수 105만6921명을 기록했다. 이번 주말에도 손익분기점(180만명) 돌파를 향한 흥행 레이스를 이어갈 전망이다.
김형주 감독이 연출한 ‘승부’는 바둑황제라 불리는 조훈현(이병훈)과 그의 제자 이창호(유아인)가 1990년 결승전에서 맞붙게 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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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 끝에 뒤늦게 관객을 만났지만. 영화의 완성도와 배우들의 열연이 호응을 얻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누적 관객수 100만명 돌파 소식에 출연 배우들은 감사 영상을 공개했다. 조훈현 역의 이병헌은 직접 서예로 쓴 ‘백만 감사’라는 문구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병헌을 비롯해 문정희, 현봉식, 조우진, 김형주 감독도 바둑판 위에 바둑돌로 ‘100’이라는 숫자를 만들어 관객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