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허세홍 GS칼텍스 사장(오른쪽)이 GS칼텍스 제2회 딥 트랜스포메이션 데이 행사에서 임직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GS칼텍스 제공
이에 따라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무탄소 스팀, 바이오 연료, 폐플라스틱 리사이클링(재활용) 등 저탄소 신사업을 확대하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GS칼텍스는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올해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에서 뉴에너지 부문 1위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GS칼텍스 여수공장 전경.
광고 로드중
GS칼텍스는 아울러 글로벌 연료 시장 환경에 맞춰 바이오항공유(SAF), 바이오선박유 등 차세대 바이오 연료에 대한 투자를 늘릴 계획이다. 산업부의 ‘바이오 연료 실증 연구’에 참여해 세계 최대 바이오연료 생산 기업인 핀란드 네스테의 SAF를 공급받아 2023년 국내 최초로 SAF 급유 및 시범운항을 시작했다. 총 6회에 걸쳐 성공적인 시범운항을 마쳤다.
GS칼텍스는 폐플라스틱의 화학적 재활용, 물리적 재활용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폐플라스틱을 화학적으로 분해해 원료 상태로 되돌리고 이때 만들어진 열분해유를 정유 및 석유화학 공정의 원료로 투입하는 자원순환형 사업이다. 또 다른 신사업은 화장품, 농업, 산업 원료로 사용되는 화이트바이오 사업이다. 화이트바이오 기술은 바이오매스를 원료로 케미칼, 소재, 제품을 생산해 탄소 배출 감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현익 기자 bee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