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 2023.1.2. 더불어민주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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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의 옛 사위 서모 씨의 타이이스타젯 특혜 채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문 전 대통령에게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주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배상윤)는 지난달 문 전 대통령 측에 검찰로 나와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다. 검찰 관계자는 “(문 전 대통령 측과) 조사 일정 등을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검찰은 타이이스타젯의 실소유주인 이상직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18년 3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으로 임명된 대가로 항공업계 근무 경험이 없던 서 씨를 같은 해 7월 특혜 채용한 혐의를 수사 중이다. 검찰은 일정한 소득이 없던 문 전 대통령의 딸 다혜 씨 가족에게 문 전 대통령이 생활비를 지원하다 서 씨의 취직 이후 중단한 과정을 들여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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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