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새벽 경북 의성군 안평면 창길리 야산의 산불이 산등성이를 따라 마을을 향해 번지고 있다. 의성=박형기 기자 oneshot@donga.com
기상청에 따르면 27일 경남과 경북 내륙에는 여전히 5mm 내외의 강수량이 예보돼 화재 진압에 큰 도움이 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이다. 부산과 경남남해안에 5~10mm, 울산과 경남, 대구, 경북, 경남서부내륙에는 5mm 미만이 예보됐다. 기상청이 내달 6일까지의 날씨를 예보한 가운데 추가적인 비 예보는 없는 상황이다.
당분간 전국에서 바람이 순간풍속 시간당 55km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을 수 있다. 강풍특보가 발효된 제주도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70km으로, 산지에는 시속 90km으로 매우 강하게 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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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채은 기자 chan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