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전남도·전북도는 23일 나주시청에서 호남권 메가시티 경제동맹 강화 및 2036 하계올림픽 성공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주시 제공
광주시 전남도 전북도가 호남권 메가 시티 경제동맹을 본격 추진해 경제연대를 강화한다.
이들 세 시도는 23일 전남 나주시청에서 호남권 메가시티 경제동맹 강화 및 2036 여름올림픽 성공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지난해 7월 호남권정책협의회를 통해 경제·문화 등에서 시도 간 협력을 선언한 바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제행사 유치 개최와 첨단산업 및 건설 사회 간접자본 등에 대해 세부적인 협력방안을 마련하고 호남권 메가시티 경제동맹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한 연합추진단을 운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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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권 메가시티 경제동맹을 통해 △고흥~광주~완주~세종을 잇는 호남권 메가시티고속도로 △새만금~고창~영광~함평~목포를 잇는 서해안철도 △영광~빛그린·미래차국가산단~광주송정역~광주연구개발특구를 잇는 광주신산업선 구축 등 국가지원 확보에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강기정 광주시장, 김영록 전남지사, 김관영 전북지사는 “호남권 경제동맹을 강화해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끌자”고 말했다.
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