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을 돕기 위해 쌀 400㎏을 기부한 강대근·한아로 부부. 서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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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천군에서 신혼부부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쌀 400㎏을 기부했다.
18일 군에 따르면 이달 초 결혼한 강대근·한아로 씨 부부는 전날 서천읍 행복나눔후원회에 10㎏짜리 쌀 40포를 기탁했다.
부부는 특별한 의미를 담아 결혼을 기념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한 것이다. 이들은 “결혼을 축하해 준 주변 이웃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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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