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 수호 막중한 책무 져버리고 헌정질서 유린 책임 더는 묵과 어렵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모두 발언하고 있다. 2025.3.18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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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8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내일(19일)까지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라”고 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헌법 수호의 막중한 책무를 져버리고 헌정질서를 유린하는 책임을 더 이상 묵과하기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로 국회 추천 헌법재판관 3인의 임명동의안이 본회의를 통과한 지 82일째, 헌재가 마은혁 재판관을 임명하라고 결정한 지 19일째”라며 “자신은 헌재 질서를 따르지 않으면서 헌법 수호의 막중한 책임 때문에 명태균특검을 거부한다는 해괴한 말을 늘어놓는 게 정상인가”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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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