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포리자 원전) 누가 가져갈 지도 포함” “쉽지 않은 과정…1단계 휴전부터” “우크라 나토 가입 불가” 재천명
AP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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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 시간)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에 대한 영토 양보 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확인했다고 우크린포름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 워싱턴DC 백악관에서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과의 회담에 앞서 취재진에게 “우리는 우크라이나 측과 유지할 영토와 상실(양보)할 영토, 그리고 최종 합의의 다른 모든 사안들에 대해 논의해 왔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누가 (원자력)발전소를 가져갈 것인지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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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알다시피 쉽지 않은 과정이지만, 첫 단계는 휴전”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나토 가입 추진을 포함해 각각의 사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모두가 그에 대한 답이 무엇인지 알고 있다”고 했다.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은 불가하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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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2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점령지를 러시아 영토로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미국과 우크라이나는 11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고위급 회담을 열고 미국 측이 제안한 ‘30일 휴전안’을 합의했다. 미국은 이어 러시아 측과 물밑 협상을 진행 중이다.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중동대사가 13일 러시아에 도착했고, 푸틴 대통령을 만날 것으로 예상된다.
푸틴 대통령은 13일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과 정상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휴전에는 동의하지만 근본적인 문제들을 해소하기 위해 추가로 논의해야 할 것들이 있다고 밝혔다. 특히 30일 일시 휴전은 우크라이나에 전열을 재정비할 시간만 벌어줄 것이라고 주장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