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군이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해 만든 초콜릿이 화이트데이인 14일 출시된다. 순창군 제공
전북 순창군이 지역 농특산물로 만든 디저트 브랜드 ‘순창 담은(DAMEUN) 초콜릿’을 14일 화이트데이에 맞춰 출시한다. 순창 담은 초콜릿은 유명 쇼콜라티에 피정훈 대표의 지도를 받은 군내 5개 카페의 참여로 만들어졌다.
이번에 출시된 초콜릿은 모두 4종류다. 세계적으로 주목받은 두바이 초콜릿을 모티브로, 피스타치오 대신 순창고추장을 첨가한 매콤달콤한 ‘고추장 두바이 초콜릿’, 고소한 밤을 담아 부드러움을 살린 ‘밤 트러플 초콜릿’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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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출시한 초콜릿은 제작에 참여한 5개 카페에서 살 수 있다. 순창군은 앞으로 온라인 판매 채널도 확대할 예정이다. 출시일에 맞춰 5개 카페에서는 각 초콜릿의 매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특별 시식이 제공된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순창의 대표 농특산물을 활용한 초콜릿 개발은 농산물 부가가치를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순창만의 다양한 상품 개발로 순창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