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지원 거점 8개소 이상 확대 AI 집중지원, IPO 등 실질 성과 유도
서울시가 공덕, 마곡, 성수, 창동 창업허브를 중심으로 스타트업 지원에 나선다. 총 265억 원을 투입해 약 800개 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시는 △공덕(로봇·AI) △M+(IT·나노·환경·바이오) △성수(ESG) △창동(뉴미디어·SNS 마케팅) 등 4개 창업허브를 통해 기업을 선발·지원한다. 창업허브는 시 산하 서울경제진흥원(SBA)에서 운영하는 창업 서비스 제공 시설로,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등을 지원한다.
또한 미주, 유럽, 아시아 등 해외 진출을 돕고 지원 거점을 8개소 이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AI 경쟁력과 성장잠재력이 높은 10개국을 선정해 관련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집중 지원한다. 단순 일회성 지원이 아닌 지속적 모니터링과 추가 사업화 지원을 통해 후속 투자 유치, IPO 등 실질적 성과를 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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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호 기자ji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