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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만 영화 ‘파묘’(2024)의 신스틸러 배우 이종구가 아내와 20년 전 이혼했다 2년 전 재결합한 사연을 털어놓는다.
10일 오후 10시45분 방송하는 MBC TV 가족 예능물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서 두 사람은 20여 년 전 아내가 툭하면 말을 끊는 것에 분노한 남편이 욱해서 이혼을 요구한 사실을 털어놓는다.
아내 역시 작은 일에도 욱하는 남편에게 화가 나 이혼을 결정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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홧김에 이혼을 말했다는 남편은 아내에게 다시 혼인신고를 하자고 했지만, 아내는 완강히 거부했고 2년 전에서야 아내가 마음을 열어 서류상으로도 재결합했다고 부연했다.
다시 법적으로 부부가 된 이들이지만, 여전히 같은 문제로 하루 종일 사사건건 다툰다고 했다. 이들 싸움은 스튜디오까지 이어져 MC들을 비롯 모두가 부부 싸움을 직관할 정도였다.
실제로 공개된 일상 영상에서 두 사람은 아침에 일어나 저녁까지 사사건건 싸움과 화해를 반복한다. 아내는 아프면서도 남편의 권유에도 불구하고, 병원에 가지 않는 등 신경전이 계속됐다.
부부의 일상을 지켜보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는 “병원에 가지 않는 것을 포함해 아내의 일상 곳곳에서 ‘불안’과 ‘강박’이 보인다며 이 불안이 남편이 그토록 괴로워하는 아내가 말을 끊는 것, 나아가 이혼 후 남편과 같이 살면서도 혼인신고를 오랜 기간 반대했던 이유와도 연결돼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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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