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비, 얼짱 출신 예비신랑 공개 “17년 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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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은비(38·주미진)가 예비신랑을 공개했다.

강은비는 다음 달 5일 얼짱 출신 변준필(38)과 결혼식을 올린다. 변준필은 인테리어 업무에 종사 중이다. 2008년 열애설이 불거졌을 때 부인했으나, 17년간 만남 끝에 부부 연을 맺는다.

7일 인스타그램에 웨딩화보도 공개했다. “많은 분들이 축복해주셔서 행복했다. 2008년부터 지금까지 헤어진 적 없이 만남을 이어갔다. 17년 연애한 게 맞다. 86년생 동갑이고 서울예대 같은 과”라며 “지금까지 내 그림자처럼 어디서 남자친구라도 말도 못하고 항상 뒤에서 나를 지켜준 친구이자 연인이다. 그 흔한 커플 사진도 찍지 못했다. 혹여나 제 일에 방해 될까 봐 항상 뒤에서 나만 묵묵하게 바라봤다”고 썼다.

“이제는 내 뒤가 아닌 서로 옆에서 지켜주는 부부로 살겠다”며 “곧 유튜브로 이야기 담아서 보여 줄 예정이다. 원래 내 개인 채널이었는데 부부 채널로 인사하겠다. 많이 부족하지만 따뜻한 격려·응원 부탁드린다”고 했다.

강은비는 2005년 영화 ‘몽정기2’로 데뷔했다. 시트콤 ‘레인보우 로망스’(2005~2006), 드라마 ‘포도밭 그 사나이’(2006) ‘솔약국집 아들들’(2009) 등에 출연했다. 영화 ‘어우동’(2022) 이후 3년째 활동을 쉬고 있다.

[서울=뉴시스]